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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사내 ESG 캠페인 통해 12.7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입력 2023.12.18 09:22 수정 2023.12.18 09:2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지난해 6월부터 ‘코람코는 지구를 위해 애쓰지(ESG)’ 진행

서울 강남구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전경.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과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18일 사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 간 약 12.7 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 12.7 t은 30년생 소나무 약 1927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코람코는 지난해 6월부터 사내 ESG 캠페인 ‘코람코는 지구를 위해 애쓰지(ESG)’를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에게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는 ▲제로컵(Zero-cup) 프로젝트와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는 쿨든타워 챌린지(사옥명 골든타워에서 착안)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인쇄2회차 프로젝트 ▲수자원 절약을 위한 계속 쓸 수(水)없어요 등으로 구성됐다.


코람코는 캠페인 시작 1년6개월 간 누적 16.1 t의 이산화탄소 배출(소나무 약 2432그루 식목효과)을 줄이는 실효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건축물 인증, 국내외 규제, 공시 트렌드, 부동산개발 및 운용 시 탄소절감 방안, 그린리모델링 등 실무적용 가능한 ESG 내재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 ‘굿모닝 그린미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코람코는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에도 공들이고 있다. 코람코는 사외이사제가 법제화되기 전인 지난 2006년 선제적으로 사외이사제를 도입해 선진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대주주 LF 외에도 한국산업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키움증권 등으로 구성된 주주단을 통해 경영의 건전한 견제와 전문성을 공유하고 있다.


독립된 의사결정이 가능한 이사회와 이사회의장 직속 리스크관리위원회 및 ESG위원회를 통해 사업과 경영상 리스크를 사전 차단할 뿐 아니라 신속한 정보공개와 부패방지를 위해 새로운 채널을 도입하기도 했다.


윤용로 코람코 ESG위원장은 “지금 살고 있는 자연을 후손에게 깨끗이 물려주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며 투명한 경영으로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가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경영과 사업 전반의 운영방식과 시스템을 지속가능하도록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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