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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AI 은행원' 첫 선…내부 활용 거쳐 범위 확대


입력 2023.12.22 09:53 수정 2023.12.22 09:54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DGB대구은행의 AI 행원 한아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은행원' 개발을 마치고 내부 활용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스트소프트와 지난 여름부터 시범 사업을 실시해 제작에 나섰다. AI모델 은행원 '한아름'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활용으로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방송 및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은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등에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변환기술 TTS를 접목해 110여개국의 75종 언어를 450여종의 목소리로 발화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대구은행은 생성형 AI와 연계한 실시간 상담을 궁극적 개발 목표로 정하고 AI키오스크 운영, AI 기반 모바일 서비스 운영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이상근 ICT본부 부행장은 "시공간 제약없는 AI 은행원 활용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임직원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 더욱 발전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시중은행 전환 시기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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