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눈 예보, 쌀쌀한 꽃샘추위 계속…눈비 젖은 패딩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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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다.

오전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5~20mm의 비가 오겠다. 강원 산간에 는 최대 20cm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 5~15cm, 강원 북부산지에 2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겠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바람의 영향으로 한동안 꽃샘추위는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0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지만 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낮엔 포근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꽃샘추위가 계속되며 패딩을 다시 꺼내 입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패딩은 한번 입으면 세탁하기가 애매하고, 얼룩이 져도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 패딩을 착용했다면 귀가한 뒤, 마른 수건으로 지그시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물기와 습기를 제거해 줘야 한다. 물세탁을 했다면, 건조대에 눕혀 손으로 팡팡 두드리며 말리는 것이 좋다.

퍼에 이물질이 묻거나 뭉쳤다면 헤어드라이기로 말린 뒤, 빗으로 빗어두는 것이 좋다.

부츠 겉면은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고 젖은 부츠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애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