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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서울시와 '사랑의 PC '기부 전달식 진행


입력 2024.04.03 11:44 수정 2024.04.03 11:44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사랑의 PC' 기부전달식에 (왼쪽부터) 유재혁 위대한상상(요기요) 부사장, 서울특별시 박진영 디지털정책관(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요기요

요기요는 서울시와 함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기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PC 사업은 2001년부터 서울시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게 기증받은 중고 PC를 재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요기요는 앱 기반의 푸드 테크 플랫폼이라는 본원적 경쟁력을 살려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번 기증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68대의 중고 PC를 서울시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정보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무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유재혁 요기요 부사장은 “서울시와 함께한 사랑의 PC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요기요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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