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브릭 여론조사
20~40대선 김두관…60대 이상선 김태호 앞서
비례 정당 선호도는 국민의미래·조국혁신당·민주연합 순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경남 양산을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문화일보의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무선전화면접 100%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두관 후보는 40%, 김태호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p로 오차범위(±4.4%p) 내이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30대·40대에서 김두관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김태호 후보가 앞섰고 50대에선 각각 45%로 동률을 이뤘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율에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1%, 조국혁신당이 22%, 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6%의 지지율을 각 획득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연합 지지율의 합은 38%이다.
응답자의 83%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가능하면 투표할 것(10%)이라는 응답까지 더하면 93%가 투표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