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운용, AI 메가트렌드 투자 액티브 ETF 출시

국내 AI 기업 중심 생태계 전반 골고루 투자

대신자산운용이 AI지수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선보인다. ⓒ대신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은 18일 인공지능(AI)지수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전력 인프라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이 ETF는 메가트렌드로 떠오르는 AI 산업 및 관련 파생산업 등 국내 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AI 생태계 전반에 골고루 투자한다.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 ETF’ 운용자산의 70% 이상은 ‘FnGuide AI반도체&인프라지수’를 복제한다. 이 지수는 대신자산운용이 에프앤가이드(FnGuide)와 함께 직접 개발했다.

지수는 GPU 반도체와 AI 소프트웨어, 전력 인프라 종목으로 구성돼 인공지능테마의 투자 범위를 넓혀 변동성을 줄이면서 메가트렌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주가 수익률 예측 모델에 따라 추종 지수를 조정한다. 기존 포트폴리오에 종목을 추가, 제외 또는 비중 조절을 실행한다. 이 ETF의 총 보수는 연 0.36%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추종 지수는 2019년 산출 이후부터 코스피 대비 200%가 넘는 초과 성과를 보였다”며 “인공지능 관련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돼 이번 ETF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