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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 '박차'…매각 늘리고 3차 PF 펀드 조성


입력 2024.06.30 09:01 수정 2024.06.30 14:2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공덕동 저축은행중앙회 본관 전경. ⓒ연합뉴스

저축은행들이 부실채권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3분기 시행 예정인 제3차 개인사업자대출 부실채권 매각을 위해 개별 업체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회는 이번 달에도 1360억원 규모의 2차 개인무담보·개인사업자대출 부실채권 매각을 실시했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업계의 부실채권 관리 개선을 위해 지난해 유동화전문회사에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는 개인사업자 채권도 유동화전문회사에 팔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중앙회는 다음 달 중 3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PF 정상화 펀드는 이번 달 5000억원 규모의 2차 집행을 마친 상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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