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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집중호우 대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조치 하라"


입력 2024.07.11 00:25 수정 2024.07.11 00:2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10일 호우피해상황 점검회의 주재

"인명피해 최소화가 제일 중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호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한덕수 총리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간 영상회의를 소집해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환경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정부의 가장 큰 목표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극한 호우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이 더욱 치밀해야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관리지역이 아니더라도 위험요인이 있을 때는 무리하다 싶게 강하게 선제적으로 사전대피를 유도하고, 경찰의 협조를 바탕으로 일반 보행자는 물론 자동차도 위험지역에 통행하지 않도록 철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 총리는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공직자들을 격려하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들의 임무인 만큼,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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