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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화 나선다


입력 2024.07.18 15:00 수정 2024.07.18 15:00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글로벌 후기 임상 물질 대비 우월성 확인

ⓒ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후기 임상 중인 대조 물질 대비 우월한 활성을 확인한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강력하고 안전한 효능을 보일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개발중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경구용 비만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대시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비만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연구진은 주사형 치료제 대신 하루 한 번 경구로 복용 가능한 유기화합물을 개발했다. 이들 물질은 기존 GLP-1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우수한 후보 물질들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최소 2개 이상의 물질 특허 제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조기 라이선싱 아웃, 글로벌 공동 임상, 연구비 투자 등의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여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개발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적인 연구 결과와 특허 출원이 이어질 예정에 있어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비만치료제는 향후 더욱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현재의 연구 성과와 개발 진도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강력한 효과를 겸비한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의 조기 상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성과들을 해외 학회 등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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