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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존3’ 조효진·김동진 PD “집값 문제·가짜 뉴스 미션에 녹였다”


입력 2024.07.24 09:43 수정 2024.07.24 09:4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8월 7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더 존3’가 현실적인 미션들을 예고했다.


24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이하 ‘더 존3’) 측은 조효진, 김동진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매 시즌마다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총 8개의 버티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회 예능적 재미는 물론 팬데믹과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겪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주제에 녹여내며 공감을 유발한다. 이번 시즌 3의 경우 ‘진짜 같은 가짜, 가짜 같은 진짜를 담은 리얼 현실 공감’이란 콘셉트에 맞춰 일상적인 소재를 미션으로 만들어냈다.


조효진, 김동진 PD는 “시즌 1, 2를 거듭하면서 ‘공감’과 더불어 주어진 상황 속에서 멤버들과 시청자들이 함께 ‘몰입’할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시리즈의 정체성인 공감과 극강의 몰입도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는 우리가 겪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주제화해 만들자는 의견을 나눴고, 이 시대의 현실을 콘셉트로 잡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전 세계 모두가 빠져들 수 있는 ‘일상 경험’을 기반으로 한 총 8개의 에피소드를 구성했다. 특히 현재 가장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 딥보이스 기술’, ‘집값 문제’, ‘가짜 뉴스’ 등의 키워드가 매회 미션을 꾸릴 콘셉트로 결정됐다. 조효진, 김동진 PD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딥페이크와 딥보이스 기술들을 실제 예능에 접목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것이 ‘AI Zone’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대출금을 갚아 나가야 하는 현실을 꿰뚫은 ‘Break Zone’, 그리고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의 공포감을 강조하듯 극한의 상황에서 진짜 정보를 찾기 위해 추적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Fact Check Zone’ 등이 탄생됐다. 두 PD는 “지금 현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이슈들을 녹여내려 노력했다. 그래야 공감과 몰입도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시즌3는 더욱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더 존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이야기로, 오는 8월 7일 공개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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