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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선수단 언어장벽 무너트린 삼성…AI 폴더블폰 1만7000대 제공


입력 2024.07.28 11:29 수정 2024.07.28 11:39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개막식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 200여대 지원

선수단에 세계 최초 AI 폴더블폰 '갤럭시 S24 울트라' 제공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삼성 올림픽 체험관' 운영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에 지원된 '갤럭시 S24 울트라'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2024 파리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였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파리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에 활용됐고, 삼성의 AI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각국 선수들간 언어장벽 없는 소통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그밖에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과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운영하며 IOC 최상위 스폰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지원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혁신적인 중계 시청 경험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센강(Seine River)에서 펼쳐졌다.


각국 선수단이 탑승한 보트가 센강을 따라 약 6km 가량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삼성전자는 선수단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해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촬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방송 중계 지원에 총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사용됐으며 촬영된 영상은 OBS(Olympic Broadcasting Services)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됐다.


26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석한 대한민국 선수단 등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개막식에 이어 7월 28일부터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하고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에 참여한 듯 실감나고 역동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파리 올림픽 선수단은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언어 장벽의 한계를 극복한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배포했다.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파트너로 함께하며 최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 AI를 탑재한 최초의 올림픽 에디션으로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국 선수들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통역(Interpreter)'이나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으로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으며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Instant Slow-mo)'나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를 활용해 경기 준비과정과 올림픽 현지 분위기를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브루노 세트라노 베리올로(Bruno Cetraro Berriolo) 조정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 방문해 전 세계 선수들 중 첫 번째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받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으나, 파리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감동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하고,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 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도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Openness)'의 가치를 추구해왔음. 이번 메시지 또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Tony Estanguet)는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파리 곳곳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올림픽 폐막 이후에도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브레이킹·스케이트보딩 등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과 숏 폼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에는 역대 올림픽 에디션 휴대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당대 최고의 기술력으로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해 온 갤럭시의 혁신적인 파트너십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샹젤리제 거리 외에도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파크,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로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주요 경기장에서는 '삼성 갤럭시 차징 스테이션(Charging Stations)'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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