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방시혁 옆 BJ 과즙세연 "이 정도면 성공했다"


입력 2024.08.12 12:58 수정 2024.08.12 12:5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브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4)이 미국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52)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과즙세연은 11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달 만에 한국 사람들이 거의 다 날 알게 됐다. 미국에서도 기사가 났다"며 "방시혁 의장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날 방송에는 방 의장과 함께 포착됐을 당시 입었던 옷을 다시 입고 나타났다.


과즙세연은 "작년에 하이브를 사칭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며 "언니가 방 의장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달라고 했는데 그 사람은 사칭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에서 사칭범을 잡아서 처벌받게 했고 지금은 감옥에 있다"며 "저 말고 다른 피해자도 있는 큰일이었다. 사칭범을 잡는 데 (하이브에) 도움을 줬다. 그래서 저라는 사람을 방 의장이 알고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 의장과 미국에서 만난 것을 두고선 우연한 만남은 아니라고 했다. 과즙세연은 "나랑 언니가 지인들에게 맛집을 물어봤다"며 "예약이 어려운 레스토랑이 있다. 방 의장과 함께 가면 예약이 된다고 해서 부탁을 드렸고, 흔쾌히 동행에 안내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우연히 미국에서 어떻게 만나냐. 방 의장 안면 그거(안면인식장애) 있다는데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과즙세연은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밥 먹기 전에 횡단보도 건넌 사진 하나로 유명인이 됐다"면서 "넷플릭스 예능 홍보도 되고 복귀 방송도 이렇게 많이 보시게 됐다. 나는 이 정도면 '과즙 성공했는데' 생각했다"면서 웃었다.


또 "넷플릭스 기사에도 내 이름이 없는데 이때다 싶어서 '연 30억 BJ' '연 30억 과즙세연' 이렇게 넣어주시더라"라며 자신을 '월드스타'라고 칭했다.


2000년생인 BJ과즙세연은 지난 2019년 6월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해 플레이타운 소속으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유튜브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 등에 출연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