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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 특별 참가…부산항 운영 현황 등 소개


입력 2024.08.13 21:41 수정 2024.08.13 21:4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해상 공급망 위험 대응책 등 고민

부산항만공사는 '제110회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에서 부산항 운영 현황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3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제110회 태평양항만협회 연례회의’에 특별 초청돼 부산항 운영 현황, 디지털, 글로벌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태평양항만협회(APP)는 태평양 지역 항만 운영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1913년에 설립한 조직이다. 해마다 연례 회의에서 주요 항만과 관련 기관, 기업들이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는 롱비치, 가오슝, 샌디에이고, 괌, 마샬 제도, 통가 등 태평양 연안 주요 항만뿐만 아니라 다수 해운·항만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참석했다.


BPA는 비회원사임에도 특별 초청을 받았다. 부산항 최신 운영 현황은 물론 체인포탈(Chain Portal), 전자 기기인수도증(e-EIR) 등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 항만들이 겪고 있는 글로벌 해상 공급망 리스크(위험) 극복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참가한 항만 관계자들은 BPA가 개발, 운영하는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PCS)인 체인포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디지털화와 관련 협력을 희망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태평양항만협회 연례 회의는 부산항 디지털 혁신 사례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 항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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