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12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출범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제12기 대학생 봉사단 152명은 다음달부터 향후 2년간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경기 80명, 그 외 지역 72명 등 지역별로 고르게 선정됐다.

제12기 대학생 봉사단은 이날 강사 양성 연수 이수 후 다음달부터 2026년 8월까지 향후 2년간 교육대상자별 맞춤형 금융교육 강사로서 활발히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보수교육 및 봉사단 간담회 등을 통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이달 봉사단 활동이 종료되는 제11기 봉사단원 중 봉사실적이 우수한 봉사단원 5명에게 금융감독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