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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올해 공모펀드 판매액 2조 돌파


입력 2024.08.28 09:57 수정 2024.08.28 09:58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국내외 채권형 상품 인기 덕분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올해들어 2조원이 넘는 공모펀드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현재 공모펀드 판매 잔고(지난 7월 기준)가 연초 대비 2조499억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집계되는 65개 금융사 중 2조원을 넘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했다. 같은 기간 사모 및 MMF를 포함하는 전체 펀드 잔고는 4조1347억원 증가했다.


국내채권형 잔고는 1조 748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및 MMF 수익률 하락으로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단기채 펀드 등 국내채권형 상품을 많이 찾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를 전망해 한국과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펀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채권혼합형 상품은 2430억원 판매했다. 특히 전략 상품으로 내세운 분리과세공모주 하이일드 공모펀드가 연초 대비 150% 이상 잔고가 늘었다. 이 상품은 일반 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이자 수익과 공모주 투자를 통한 알파 수익에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고금리 환경과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라 투자방향성을 정하지 못한 법인 및 개인 투자자에게 채권형 펀드를 전략적으로 판매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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