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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실망감에 2660선 후퇴


입력 2024.08.29 16:19 수정 2024.08.29 16:19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개인 홀로 6256억원 순매수

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삼전 3% ↓

29일 오후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2660대로 물러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5포인트(1.02%) 하락한 2662.2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2.65포인트 내린 2657.18포인트에 거래를 시작해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62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외국인과 기관은 각각4191억원, 2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6.11%),기아(1.91%),KB금융(1.28%)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5.35%), 삼성바이오로직스(-3.35%), 현대차(-0.19%)등은 내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오후 반등하며 지수 상승 반전을 견인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장중 각각 3%, 5% 넘는 낙폭을 보였다"라며 "엔비디아 실적 실망감에 지수에 하방 압력이 두드러졌는데 미국 시장 개장 후 반도체의 반전 트리거가 생길지 주목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85%) 내린 756.0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7포인트(0.81%) 내린 756.033에 개장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952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2억원, 1166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06%), 에코프로(1.43%), HLB(2.04%), 엔켐(1.6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10%), 삼천당제약(-0.86%), 리카켐바이오(-0.42%), 휴젤(-2.03%)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8원 내린 1333.2원에 마감핶다.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338.0원에 개장한 뒤 1330원대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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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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