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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가뭄 속 단비...군포, 대전 등 대형 건설사 11월 분양 쏟아진다


입력 2024.10.22 16:19 수정 2024.10.22 16:20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부동산 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신축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적으로 군포시가 있다. 군포시는 공급량이 타 지역 대비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입주 10년차 이내 단지들의 집값이 비교적 높은 경향이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입주 6년차의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3차’는 전용면적 84㎡타입이 지난 8월 6억 7,8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의 공급이 11월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5,0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군포대야미지구에서의 본격적인 첫 공급이자 지구 내 희소가치가 높은 민간분양 단지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군포시에 약 7년만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공사비 급등 등의 상황에도 합리적인 수준에 공급될 전망이다. 반월호수, 수리산도립공원, 대야미역(4호선), 군포IC, 유·초·중 부지(계획) 등이 인근에 있어 탄탄한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55대로 군포시 구축단지 대비 넉넉한 수준의 주차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의 ‘둔산엘리프 더 센트럴’이 공급을 예정했다. 괴정동 일대에 15년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KT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들어선다. 탄방역이 인근에 있으며, 둔산 생활권에 위치해 갤러리아 백화점, 시청, 대전 정부청사 등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화성비봉 금성백조 예미지2차’,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이스트 센트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등도 같은 달 분양을 예정했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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