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실적이 올해 들어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1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결과란 설명이다.
올해 3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43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4.2%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같은 기간 대비 0.26%포인트(p) 상승했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 노력으로 대손비용률은 0.21%p 낮아진 0.47%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