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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황재균 이혼 확정, 완전히 남남됐다


입력 2024.11.21 13:59 수정 2024.11.21 14:0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SNS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31)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kt 위즈)이 결혼 2년 만에 법적으로 이혼이 확정됐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사건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


조정 과정에서 양측은 재산분할 등을 합의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조정기일에 두 사람은 따로 출석하지 않았고 이들의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연 측은 지난 10월 공식 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연도 직접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6월 라디오 중계 도중 한 중계진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말해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됐다. 당시 지연의 전 소속사 측은 이혼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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