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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 참석


입력 2025.02.19 17:38 수정 2025.02.19 17:38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KTX-1 46편성 대체열차 도입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 발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9기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9기 한국경영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영교육혁신과 연결성장을 위한 K-경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코레일은 공공의 효율화와 관련한 공기업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코레일은 'KTX 기대수명 도래에 따른 대체차량 도입과 정부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기대수명이 30년인 KTX-1이 운행한지 20년이 경과해 교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고속열차는 제작 결정부터 실제 운행까지도 10여년이 소요되고, KTX-1 46편성은 전체 고속철도 하루 수송량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어 적기 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대체차량 도입을 위한 약 5조원 가량의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철도 안전 투자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요금 상승 ▲정부정책에 따른 벽지노선 운행 ▲선로사용료 부담 등에 따라 20조원이 넘는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보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허순 코레일 경영연구처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 발제를 통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층 심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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