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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베이 등 마약류 함유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입력 2025.04.10 16:07 수정 2025.04.10 16:07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데일리안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했다.


검사대상은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 성분(CBD, THC 등), 마약(몰핀, 코카인 등), 향정신성의약품(암페타민, 사이로시빈 등) 등 61종이다.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검사결과 마약류 성분 등 위해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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