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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펍지 스튜디오,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2억원 전달


입력 2025.04.14 10:21 수정 2025.04.14 10:21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 CI.ⓒ크래프톤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와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2억360만원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6일부터 11일간 매칭 그랜트 방식의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회사가 기부금을 보태는 방식이다.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장병규 의장, 김창한 대표를 비롯한 크래프톤 임직원 481명이 참여했다.


구호 성금은 크래프톤 임직원의 모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고, 펍지 스튜디오 및 'PUBG: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명의로 진행된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8년여간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에 보답하고자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이름으로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크래프톤은 재난사회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더프라미스를 통해 이재민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을 활용해 ▲아동·청소년 지원 ▲이재민의 일상 복귀 지원 ▲복구 작업 등 산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신속한 재건을 도울 계획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국가의 재난 극복에 기업이 적극 동참해 사회적 기여를 모범적으로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이뤄졌다"면서 "영남권 산불 피해는 사회 구성원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재난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자 게임업계 최대 규모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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