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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원전비리’ 한국전력기술 압수수색


입력 2013.06.05 17:17 수정 2013.06.05 17:22        스팟뉴스팀

검찰 “부품 위조 시험 성적서 관련 자료 확보 목적”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사태를 부른 시험성적서 위조 등 원전비리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원전 부품 검수업체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5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검사 2명,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경기도 용인시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전기술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전기술은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등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의 원인으로 지적된 시험 성적서 위조 부품이 설계에 맞춰 납품되는지 검수하는 업체이다.

한편 불량 부품으로 밝혀진 제어케이블을 납품한 업체는 JS전선으로 알려졌고 검증업체 새한티이피가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한전기술이 위조 시험 성적서를 어떤 과정으로 승인했는지 등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라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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