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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위안부 강제연행 알고도 묵살


입력 2013.06.23 10:17 수정 2013.06.23 10:21        스팟뉴스팀

아베 내각 '바타비아 임식군법회의기록' 발견 사실 인정

일본 정부가 과거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확보하고도 이를 묵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YTN에 따르면 아베 내각은 최근 아카미네 세이켄 중의원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기 기술된 ‘바타비아 임시군법회의기록’ 발견 사실을 인정했다.

바타비아 군법회의기록에는 일본군이 전쟁 중 인도네시아 자바섬 스마랑 등의 억류소에 수용됐던 네덜란드 여성들을 ‘매춘을 목적으로 위안소로 연행해 숙박시키면서 협박 등으로 매춘을 강요했다’는 내용 등이 기술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정권은 그동안 정부가 발견한 자료에는 군과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보여주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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