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50분경 향년 85세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18일 오전 3시 50분경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외교통상부 공무관으로 공직에 진출,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의전비서관과 공보비서관 등을 거쳤으며, 이후 스웨덴·뉴질랜드·리비아 대사와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왔으나 18대 대통령선거 당시 언론사 지분매각 논란이 일자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맞춰 자진사퇴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