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박 대통령에게 "21세기 대처"
차기 대권주자 부상 마르코 루비오 "한미 양국간 동맹 발전 박대통령에 감사"
“저는 평소 대처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존경해왔는데, 이번에 딸아이에게 21세기 대처를 뵈러 간다고 했습니다. 저는 미국과 영국간 돈독한 관계에 대해 아주 높게 생각하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서 한미 양국간 동맹이 계속 발전해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을 만난 마르코 루비오 미국 상원의원의 평가다. 루비오 의원은 미국 공화당의 유력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르는 정치인이다. 플로리다 주의회 하원의장을 역임한 루비오 의원은 2011년 상원에 등원, 이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 미국 CNN에 출연한 존 챔버스 시스코 사장은 지난 다보스 포럼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박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기업가들과 정부, 관료들이 공통의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그분은 제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챔버스 사장은 이어 “공학도로서 배경이 있고, 박 대통령은 세계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하는 기술전환을 추진할 것이다. 모든 것을 연결해 한국을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또 기업, 회사와 파트너가 돼 한국의 일자리 창출, 기업가 정신, 혁신을 할 의지가 있다. 이제 그 도약을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28일 ‘외국 지도자들이 말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해외 정치인과 기업가들이 박 대통령을 만난 뒤 박 대통령에 대해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외 지도자들은 주로 박 대통령의 원칙 있는 대북정책, 창조경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호평했다.
먼저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와 10월 말레이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나지브 자라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박 대통령을 처음 만나자마자 원칙있는 대북정책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로버트 메넨데즈 미 상원 외교위원장은 지난해 8월 박 대통령을 만나 북한의 나쁜 행동을 보상했던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와 개성공단 사태 대처 과정에서 보였던 원칙을 높이 평가했고, 존 맥케인 미 상원의원도 같은 달 박 대통령을 만나 대북 접근방식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도 해외 지도자들의 호평은 이어졌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던 알 팔레 아람코 회장은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 구상에 지지를 표하면서 “다보스 연설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북돋아준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스위스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했던 야코브 프렝켈 JP모건체이스 회장은 개방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 대통령의 모습을 타국 지도자들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 포럼 회장은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을 만나 창조경제와 관련된 비전에 경의를 표하면서 “이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주된 관심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여러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 연설에서 창조경제의 개념을 설명하며 박 대통령이 애용하는 영어 표현을 그대로 인용해 “Out of the box thinking(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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