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메가 트렌드 산업 주목…한국 성장성 높아"
한화자산운용, 섹터럴 에셋 매니지먼트 초청 기자간담회 개최
헬스케어 산업이 향후 장기투자에 적합한 '메가 트렌드 산업'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펀드의 위탁운용사인 섹터럴 에셋 매니지먼트(Sectoral Asset Management)의 제롬 펀드 대표는 17일 여의도에서 한화자산운용의 초청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메가 트렌드 산업으로 커질 전망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펀드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는 거시경제에 대한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노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국가들의 중산층 증가, 도시화, 인구 노령화 진행, 정부의 양적·질적 헬스케어 증대 노력도 헬스케어 산업의 장기 성장성 요인으로 꼽았다.
펀드 대표는 한국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도 높게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한국의 제네릭 관련 2종목에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의 6.7%로 OECD 평균(9%), 미국(9%) 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한국 역시 인구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투자와 고령화를 통한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펀드 대표는 가파른 수요 증가와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는 헬스케어 업종 중에서도 특히 주목되는 산업은 의료기기 산업과 제약산업"이라며 "헬스케어 개혁 프로그램 도입으로 의료보장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의료시설 확충과 노후장비 개선에 대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펀드 대표는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하는 복제약의 사용이 증대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시장에서도 복제약품의 사용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실제로 현재 복제약품 규모는 중국 시장의 약 60%, 인도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한화글로벌헬스케어 펀드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 운용기관인 섹터럴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위탁 운용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운용 담당자들은 생화학, 생물학, 금융 및 투자 전문가들로 구성돼 우량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한화글로벌헬스케어 펀드는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도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의료기기, 복제약 등 하위섹터에 대해 환경 및 시장변화에 따라 바텀업 방식으로 종목을 선별해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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