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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프리미엄 푸드 마켓 진출


입력 2016.06.27 10:20 수정 2016.06.27 10:21        김영진 기자

30일 도곡동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오픈

롯데슈퍼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 도곡동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 도곡점을 열고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정체된 슈퍼마켓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 성장하는 프리미엄 식품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존의 프리미엄 시장의 주요 고객이었던 40~50대는 물론, 가치를 중시하는 30대 고객까지 폭넓은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프리미엄 슈퍼마켓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롯데슈퍼가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은 대중적인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표방한다. 즉 프리미엄을 추구하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아 슈퍼마켓의 근간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정 소수 계층만을 위한 프리미엄 마켓이 아니라 프리미엄급 상품과 함께 대중적인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슈퍼마켓이다.

또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은 총 7000 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약 56%인 3900여 상품은 기존의 롯데슈퍼 중 고급상권의 점포에서도 한정적으로 취급 가능한 수준의 상품으로 구성되고 41%인 2900여 상품은 백화점 식품관이나 프리미엄 전문 식품 매장 수준의 상품이, 상위 3%인 215개 품목은 오직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은 소득 상위 10%에서 30%까지 비교적 넓은 계층의 소비자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을 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은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 대중성을 가미해 기존의 프리미엄 식품점보다 확장 가능 범위가 넓다고 롯데슈퍼는 설명했다. 1호 점인 도곡점이 위치한 강남지역에도 추가 출점이 가능하고, 성남 일산 등 수도권 위성도시 중 소득 수준이 높은 곳, 부산 대구 등 광역시의 고소득 주거지 등 전국에 진출 가능 한 곳이 많다.

또한 상대적으로 작은 매장규모를 갖추어 추가 출점에서도 유리하다. 1호 도곡점의 경우 면적이 약 1600㎡으로 SSM에 비해서는 큰 규모이지만 기존의 프리미엄 식품점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 푸드 마켓의 정식 오픈일은 오는 30일이며 하루 전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프리오픈 돼 미리 매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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