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4차 산업혁명 대비 현장소통 본격화
현장소통 회의 ‘4차 공감’ 진행…현장이 체감하는 정책과제 발굴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왼쪽 첫 번째)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정책 수요자 및 민간 전문가들과 만나 소통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현장소통 회의 ‘4차 공감’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4차 공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정책분야인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네트워크, 정보보호, 방송 등에 커뮤니티를 구성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도 삼평동 한글과컴퓨터 사옥에서 처음 진행된 ‘4차 공감’에서는 산‧학‧연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민관이 힘을 합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김 차관은 공공 소프트웨어사업 생태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추고 4차 산업혁명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필수적인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새로운 일자리와 먹거리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4차 공감’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것”이라며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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