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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혈액 살균기 최초 공급


입력 2020.11.05 09:02 수정 2020.11.05 09:0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UV LED 유일 공급…수은램프 대체

인터셉트 블러드 시스템 개념도.ⓒ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반도체 관계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세러스(Cerus Corporation)의 혈액 살균기 ‘인터셉트 블러드 시스템’ (INTERCEPT Blood System)에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기존 혈액 살균기에 사용되고 있는 수은램프를 대체하는 UV LED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김재헌 서울바이오시스 UV사업부 부사장은 “바이오레즈 기술을 혈액살균기에 사용할 경우 인체에 무해한 빛으로 혈액을 살균하기 때문에 수혈자와 병원 모두 안전한 혈액 공급을 받을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 감염자의 혈액이 환자에게 수혈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던 만큼 감염병 사태에서의 혈액 살균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레즈 기술은 혈액 살균기 외에도 살균이 필요한 병원의 수술실, 수술 도구 등의 살균 솔루션에 적용 검토 중”이라며 “미국 MRI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공급이 확정 됐다”고 말했다.


세러스는 수혈 분야에서 혈소판 및 혈장 성분의 병원균 감소에 대한 유럽 CE인증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회사로, 미국, 유럽, 중동 및 전세계 지역에 INTERCEPT Blood System을 공급 중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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