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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누적 가입자 60만명 돌파


입력 2020.11.24 09:13 수정 2020.11.24 09:14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이례적인 성장세 주목

언택트 시대 맞이하며 비상

미디어로그가 운영하는 알뜰폰 서비스 'U+알뜰모바일'의 누적 가입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 U+알뜰모바일

U+알뜰모바일은 지난 21일 기준 누적가입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U+알뜰모바일은 2014년 7월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6년도 되지 않아 누적가입자 60만명을 달성했다. 매년 꼬박꼬박 1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셈인데이는 알뜰폰 업계에선 매우 어렵고 드문 일이라는 분위기다.


U+알뜰모바일측은 “‘온라인 채널 집중’과 ‘고객관점의 상품/서비스’에서 성공요인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휴대폰 결합상품을 판매하는 기존 영업 방식의 한계에 부딪혀 채널 다변화를 고민하는 시점, U+알뜰모바일은 한 발빠르게 온라인 채널로의 전환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U+알뜰모바일은 온라인 전용 상품인 ‘유심요금제’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유심요금제는 유통/마케팅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에게 직접 혜택(가격)으로 돌려주자는 상품전략에 기초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가격이 기존 대비 50% 수준인 요금제이다. 지속적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하여 타깃별 꼭 필요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 만족도를높였다.


온라인 커머스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구매/가입 편의성도 개선했다. GS25, 네이버, 쿠팡등 시장 선도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접점을 확대했으며 ‘바로 픽업 서비스’(온라인 신청 후, 인근 GS25에서 찾아가는 O2O 서비스), ‘오늘 배송 서비스’(당일 배송 서비스), ‘셀프개통 서비스’(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에서 직접 개통) 등 경쟁사와 차별점을 갖췄다는 평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가입자는 늘기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에 친숙한 2030세대가입자들이 몰려왔다. 지난해에는 누적가입자 50만명을 확보했다.


U+알뜰모바일측은 “올해는 언택트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현재도언택트 환경에 최적화 된 비즈니스 모델로 계속 진화 중”이라며 “자급제폰 활성화와 함께 유심요금제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고 있어, 2021년 U+알뜰모바일은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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