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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재난지원금 이견 보였다가 '맹폭' 당한 홍남기, 결국 '울먹', 野, '대북원전게이트' 강력 규탄 등


입력 2021.02.03 21:01 수정 2021.02.03 21:01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與재난지원금 이견 보였다가 '맹폭' 당한 홍남기, 결국 '울먹'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혹시 정부와 의견이 조금 다른 사안에 대해 국민께 확정된 것으로 전달이 될까 (걱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이 자리에서 들었던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국회 연설은 가장 격조있는 연설이었고 정책 콘텐츠가 탄탄한 연설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제가 SNS(페이스북)에서 드린 말씀은 많이 숙고하고 절제되게, 정중하게 표현하려고 했다"며 재차 강조했다.


▲'그날 밤 왜 파일을 삭제했을까?'…野, '대북원전게이트' 강력 규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삭제했던 원자력발전소 관련 파일에서 '북한 원전 건설안' 파일이 복구되면서 불거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은 3일 북한에 건넨 USB에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력 규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정부가 북한에 원전을 건설하려 한 것인지, USB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고, 그것을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지 커다란 의문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안철수 39.7% vs 박영선 33.5%, 박영선 vs 나경원 오차범위…가상 양자대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 후보와 범야권 단일후보 간의 양자대결을 가상한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단일화가 성사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일 경우에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상호 의원일 경우에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로 단일화 되면 상대가 우상호 의원인 경우에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나, 박영선 전 장관인 경우는 오차범위내 열세였다.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단일후보로 나서면 우상호 의원에게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하나 박영선 전 장관에게는 오차범위 밖에서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미반발‧여권개입‧당국뒷짐…공매도 금지 연장 끌어낸 동력

금융위원회는 3일 임시회의를 열고 3월 종료 예정이던 공매도 금지 기간을 5월 2일까지 연기하고 5월 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은 여권의 입맛대로 이뤄졌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최근 '1000만 동학개미' 표심 냄새를 맡은 여권 인사들은 연일 공매도 재개 반대를 외치며 금융당국을 몰아세웠다.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유력 인사는 물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들까지 공매도 논의에 숟가락을 얹고 나섰다.


▲5년 후 열어봐도 원금 손실…연금보험 수수료의 '함정'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연금보험 상품의 수익률이 5년 동안 꾸준히 돈을 부어도 원금조차 건지기 힘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들이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에서 사업비 명목으로 7%가 넘는 수수료를 떼 가고 있어서다. 1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에서 판매된 67개 연금보험 상품들에 매달 돈을 내는 적립식 조건으로 가입했을 때, 보험료 납입 5년 차에 예상되는 적립율은 지난 달 말 기준 평균 99.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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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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