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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상대 졸전’ 축구대표팀, FIFA 랭킹 23위 제자리


입력 2024.09.20 09:56 수정 2024.09.20 09:5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팔레스타인 경기가 5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고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9월에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서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1승 1무의 성적을 낸 한국 축구 대표팀이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23위를 유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순위를 유지했다.


1572.87점이던 한국은 랭킹 포인트서 0.26점 깎인 1572.61점이 됐으나 24위였던 호주와 25위였던 우크라이나도 랭킹 포인트를 잃어 2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 5일 홈에서 치른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1차전서 졸전 끝에 충격적인 0-0 무승부에 그쳤다.


오만 원정서 3-1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한국은 팔레스타인전 무승부로 랭킹 포인트가 무려 7.19점이 깎였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3위를 지켰다.


9월 2연승을 거둔 일본이 아시아 팀 중 가장 높은 16위에 올랐고, 이란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9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체 1위는 변함없이 아르헨티나가 지켰고,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이 차례로 2~5위에 포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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