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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솔라시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MOU 체결


입력 2021.12.03 20:06 수정 2021.12.03 20:0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왼쪽부터 명현관 해남군수 대리참석, 퍼피레드 대표이사 이용수, SOSLAB 대표이사 정지성,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 채정섭, SK증권 사장 김신. ⓒSK증권

SK증권은 해남군, 에스오에스랩, 퍼피레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5자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솔라시도 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구축 및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SK증권은 마스터플래닝 ▲해남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레이저 펄스를 발사해 그 빛이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 거리 등을 측정하고 물체 형상까지 이미지화하는 기술)구축 ▲퍼피레드는 게임컨텐츠 및 프로그램 구축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은 협력 대상지 제공 및 법, 제도, 행정 업무처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솔라시도 내 산이정원, 태양의 정원 등 다양한 입지들이 3D의 가상공간과 결합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리적 거리와 무관하게 유동인구를 증대시키고 메타버스 컨텐츠의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참여로 연령대를 다양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컨텐츠인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도시에 구축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에 해당한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라이다 대표 기업으로 CES 2021에서 혁신상 수상, 가트너 2021 쿨벤더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업계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퍼피레드는 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넵튠이 최근 인수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사로 모바일버전 퍼피레드M을 출시해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SK증권은 지난 6월 리서치센터를 지식서비스부문으로 확대하고 부문 내 스마트시티추진실을 신설했다. 국내 증권사가 스마트시티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첫 사례다.


SK증권은 지난 6월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남군에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모델 구축 및 사업추진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632만 평 부지에 인구 3만6000명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블루시티 사업으로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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