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가게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10~100만 원가량을 지급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27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소상공인 가게에서 카드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주는 '소비복권' 상생소비더하기 사업이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상생소비더하기 사업은 일정 금액 이상을 카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추첨번호를 발급한 뒤 다음 달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백화점 등 '골목상권'에 포함되지 않는 곳은 사업 대상 소비처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쇼핑몰 역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대상 소비처와 당첨금 액수, 지급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해 내년 1분기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금은 적게는 10만 원, 많게는 100만 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