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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4억 달러 규모 ESG 해외채권 발행


입력 2022.01.21 18:05 수정 2022.01.21 18:05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가산금리 0.95%

신한카드 사옥 ⓒ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4억 달러(5년 만기) 규모의 소셜본드(사회적채권)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이번 소셜본드는 미국채 5년 금리 대비 최종 가산금리가 95bp(1bp=0.01%)로 결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저신용,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셜본드는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 아그리콜 CIB, MUFG, 스탠다드차타드가 발행 주관사로 참여한 이번 채권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정책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발행액의 4배가 넘는 주문을 끌어모으며 발행에 성공했다"며 "향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여전사들의 한국물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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