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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소폭 하락


입력 2022.10.31 09:08 수정 2022.10.31 09:08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4연속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에 투자자 관망세

12월 금리인상 관련 언급이 코인시장 단기 향배 결정 예상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했다.


3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2895만1000원으로 전날 대비 0.6%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0.5% 내려간 2894만5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오는 11월 2일(현지시간) 예정된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11월 0.75%포인트(p)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4연속 자이언트스텝(0.75%p 기준금리 인상)이다.


다만 11월 0.75%p 금리인상 가능성이 비트코인 시세에 이미 반영돼 있는 만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언급될 경우 코인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부 연준 인사들이 속도조절론을 꺼내면서 시장에선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폭을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업비트과 빗썸에서 각각 223만6000원, 223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각각 1.3%, 1.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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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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