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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대상 ESG 경영 진단·평가 비용 지원


입력 2023.04.18 09:30 수정 2023.04.18 09:3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참가 기업 100곳 선착순 모집…지원사 2배 늘려 100개사

경기도는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기 진단·평가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참가 기업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한다.


ESG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를 나타내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 사업은 대기업에 비해 ESG 경영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수준에 대한 전문적 평가 기회를 제공해 ESG 도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법인사업자다.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총 100개 사를 선정해 ESG 진단·평가 비용 100만원 전액(부가세 10만 원 자부담)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해 인식확산 교육,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 전문 컨설팅, 국제인증 취득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세계 무대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경영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경기도의 지원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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