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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가볍고 빠르게, 목표 달성하는 한 해”


입력 2024.01.02 09:56 수정 2024.01.02 09:56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흑자 구조 정착 기반 성장 가속화 강조

신규 모달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SK바이오팜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가볍고 빠르게 목표를 달성해 도약하는 한 해, 그 과정에서 임직원 개개인도 크게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신년회를 개최해 지난해 성과를 치하하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고 2일 밝혔다.


신년회에서 이동훈 사장은 “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온 덕분에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의 성공적 인수,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 발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각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임직원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했다.


이어 “CEO로서는 전 구성원 면담을 통해 서로를 잘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고, 미국 세일즈랩, 국내외 임상의, 투자자 등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성과 비전을 피부로 느끼며 ‘국산 1호 블록버스터’로의 성장에 강한 확신과 책임감이 생긴 한 해였다”며 “SK바이오팜은 대한민국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신약을 판매하는 회사로, 이제 막 달리기 시작하며 써나가는 새로운 역사에 대해 모두가 함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K바이오팜의 올해 키워드는 ‘가볍고 빠르게’다. 이동훈 사장은 ▲세노바메이트 높은 성장 지속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 정착 ▲경쟁력 있는 프로덕트·파이프라인 신규 확보 ▲신규 모달리티(TPD·RPT·CGT, 표적단백질분해 기술·방사성의약품·세포유전자치료제) 사업의 구체화라는 도전적인 목표들을 속도감 있게 그리고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며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바이오팜은 앞서 조직 개편을 통해 프로젝트 중심의 민첩한 조직 구조 도입으로 연구개발 분야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각 조직간 유연성과 협업을 강화한 바 있다.


이동훈 사장은 “글로벌 성장 둔화 등 쉽지 않은 외부 환경 속 도전적 과업들은 오히려 SK바이오팜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성아 기자 (bada62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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