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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대통령실, 野 주도 '尹 탄핵청문회'에 "위헌 소지…타협 안해" 쐐기, "잠깐만 자기야" 여친과 통화중 지나가던女 지하철서 '몰카' 등


입력 2024.07.16 21:18 수정 2024.07.16 21:18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 野 주도 '尹 탄핵청문회'에 "위헌 소지…타협 안해" 쐐기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의 위헌·위법성을 재차 지적하며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법·위헌적 소지가 있는 사안에 대해선 타협하지 않았다"며 "불법·위헌적 청문회에는 응할 수 없다"고 했다.


우선 이 관계자는 이번 탄핵 청원이 헌법 65조에 규정된 사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항은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행정각부의 장·헌법재판소 재판관·법관·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 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잠깐만 자기야" 여친과 통화중 지나가던女 지하철서 '몰카'


지하철 역사에서 여자 친구와 통화하던 중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구독자 약 1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에 따르면 최근 '남자 친구의 불법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여자 친구, 과연 남자 친구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남성 A씨는 개찰구 근처에서 여자 친구와 통화 중 치마를 입은 여성이 개찰구를 나오자 출구 쪽으로 향했다. A씨는 여자 친구에게 "잠깐만"이라고 말한 뒤 빠르게 여성을 뒤쫓아가 치마 속을 불법 촬영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난동' 극렬 유튜버 3명 수사의뢰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찰에 전날 충청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한 지지자 간 폭력 사태에 가담한 유튜버 3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정당 합동연설회 행사 방해 사건 수사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전날 열린 충정권 합동연설회에서 불거진 폭력 사건과 관련해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 의뢰 대상은 현장에서 난동을 벌인 유튜버 3명이다. 이들은 합동연설회 당시 한동훈 후보의 연설이 시작될 때 고성을 지르고 의자를 집어던지려는 행위 등으로 스스로 난동을 벌이고, 나아가 당원·지지자들 사이의 몸싸움을 촉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정식 "윤석열 정부 지키고 재집권 성공시키겠다" [與 충청 합동연설회]


김정식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재집권을 꼭 성공시키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식 후보는 15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남북 합동연설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을 '충청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오묘하게도 우리 충청은 온갖 선거 때 중심 잘 잡아준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면서도 "이번 총선에선 28석 중에 민주당에게 22석을 빼앗겼다. 2020년 21대 총선 때보다도 더 크게 패했다"고 설명했다.


▲"누나 봐야지, 얘기하자"…서초구서 10대 투신 시도, 경찰 2시간 대화 끝에 구조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10대 청소년이 현장에 출동한 경찰 위기협상 전문요원과의 2시간 넘는 대화 끝에 구조됐다.


16일 연합뉴스 및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지인이) 강남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이라고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즉시 자살 기도자 대응에 특화된 위기협상 전문요원 2명을 투입해 설득에 나섰다. 이들은 A군에게 좋아하는 음식 등을 소재로 대화를 유도하고, '누나', '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하면서 어느 정도 신뢰를 쌓았다.


거부 반응을 보이던 A군은 점점 대화에 동참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요원은 A군이 아래쪽을 바라볼 때마다 "○○아, 누나 봐야지. 누나 여기 있어"라고 말하며 주의를 돌리는 한편 "누나가 ○○이 얼굴 보고 얘기하고 싶어서 그래"라는 말로 다독였다.



▲청년 '취준생' 3년째 감소…인기 떨어진 공무원, 사기업에 눌렸다


공무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3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였던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중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2순위였던 일반기업체와 순위가 바뀌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406만6000명) 중 취업시험 준비자는 56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9000명 감소했다.


청년 취업시험 준비자는 2022년부터 3년째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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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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