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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K-직장인'을 책임진다…원물 그대로 담은 영양 간식 눈길


입력 2024.08.24 08:00 수정 2024.08.24 08:00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클린 이팅(Clean Eating)’과 같은 건강 관련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간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쁜 회사 생활 중에도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직장인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카페인 대신 디카페인 음료를 마시거나, 당 함량을 줄인 저당 간식을 찾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 챙기기에 나섰고, 인공적인 맛 대신 원물 그대로의 영양과 맛을 살린 간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무실 맞춤 간식 큐레이션 스타트업 스낵포가 발행한 ‘2023 직장인 간식 생활 리포트’에 따르면 견과류나 과일 등 원물 그대로를 가공한 간식류의 출고량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 동기 대비 2022년에는 53% 증가한 188만 개를 기록한 것이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며 입맛을 사로잡는 달콤한 간식부터, 퇴근 후 맥주 한 잔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제품까지 하루를 더욱 영양가 있게 만들어 주는 원물 간식을 내세운 식품업계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스미후루코리아
◇ 바나나를 더욱 간편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


신선과일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과일 스낵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은 바나나를 더욱 간편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국내 열대 과일 소비량 중 항상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과일인 바나나는 최근 폐막한 파리올림픽에서도 선수들이 바나나로 에너지를 보충하는 모습이 잡히며 다시 한번 대표 간식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스미후루코리아가 바나나를 보다 이색적으로 맛볼 수 있도록 선보인 ‘감숙왕 바삭 바나나칩’은 주 원재료인 ‘사바 바나나(Saba Banana)’를 약 1.5mm로 얇고 길게 슬라이스하여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코코넛 오일로 유탕처리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


특히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지퍼백 형태의 패키지를 적용해 보관과 휴대의 편의성을 높였다.

순감자칩, 순고구마칩ⓒ올가홀푸드
◇ 국내산 원물 그대로 건강하게 만든 '순감자칩‧순고구마칩'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국내산 감자와 고구마를 원물 그대로 건강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원물 스낵 ‘순감자칩∙순고구마칩’을 선보였다.


‘순감자칩’은 전분 함량이 높고 수분이 적어 포슬하고 담백한 식감의 두백 감자를 깨끗한 현미유에 바삭하게 튀겨 만든 제품이다. 제품 한 개 기준으로 감자는 91% 이상, 소금은 0.1g 미만으로 함유해 짠맛을 덜어냈으며, 칼로리를 190㎉로 낮추고 기름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순고구마칩’은 촉촉하고 달콤한 국내산 꿀고구마를 껍질째 슬라이스해 고구마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담백한 원물 칩이다. 고구마, 소금물, 현미유 오직 3가지 원료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자동 탈유 시스템이 적용돼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칼로리 역시 195㎉로 낮추고 기름진 느낌을 최소화했다.


클라우드X한입만 리얼 먹태깡ⓒ한입만
◇ 먹태 원물 그대로의 풍미를 살린 ‘클라우드 리얼 먹태깡’ 2종


리얼스낵 전문기업 한입만은 롯데칠성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와 협업한 ‘클라우드X한입만 리얼 먹태깡’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먹태 원물 그대로의 풍미를 살린 고소한 맛의 오리지널 제품과 매콤하고 감칠맛이 살아 있는 핫칠리 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건강 간식은 물론 성인의 안주로 제격이다.


깊고 깨끗한 북태평양 바다에서 잡은 100% 명태 순살을 공수해 오랜 연구 끝에 탄생한 비법 튀김가루로 튀긴 후 특제 시즈닝을 뿌린 원물 스낵으로,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한입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먹태 특유의 비린내는 제거하고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열풍 건조 방식을 비롯한 차별화된 제조 공정으로 딱딱함이 아닌 바삭한 식감과 먹태 본연의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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