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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BTS 찾는다”…빌보드 코리아, ‘빌보드 케이 파워 100’ 개최


입력 2024.08.22 09:47 수정 2024.08.22 09:47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빌보드 코리아가 오는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빌보드 케이 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을 개최한다.


‘빌보드 파워 100’은 매년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아티스트와 함께 그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빌보드의 대표적인 이벤트다. 특히 이번 ‘빌보드 케이 파워 100’은 빌보드 코리아의 론칭과 맞물려 대한민국 음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빌보드코리아

이 행사는 한국 대중음악의 근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음악이 세계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빌보드 본사 사장인 마이크 반(Mike Van)과 한나 카프(Hannah Karp) 편집장 등 내로라하는 해외 음악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글로벌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의 리더들도 함께한다.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빌보드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의 뜻을 밝혀으며, 브라질의 대표 스타 가수 루이자 손자(Luisa Sonza)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만난다. 또 필리핀 대표 그룹 SB19 등도 한국을 찾는다.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김유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빌보드 코리아가 팝 음악의 본고장에서 제2의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 아티스트들이 수십 년 동안 갈망해온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 케이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케이 뮤직과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전 세계 케이 뮤직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케이 뮤직 아티스트 인명 사전 ‘Biographical Dictionary’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향후 연간 1회 지속 발행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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