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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 美 관세조치 등 통상현안 협의 위해 방미


입력 2025.04.07 13:52 수정 2025.04.07 13:52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회 중앙아시아 정책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부터 9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를 면담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미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관세조치 등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미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하고 우리에 대한 2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우리 입장을 중심으로 미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과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동 조치가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이번 2일자 국별관세 조치를 비롯한 철강·알루미늄·자동차·자동차 부품 등 품목별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기업과 우리 기업의 미국내 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방미를 포함하여 미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별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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