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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김준수 이어 뮤지컬 ‘디셈버’ 주인공 낙점


입력 2013.10.20 15:19 수정 2013.10.21 15:26        이한철 기자

잊지 못할 러브스토리 남자 주인공 지욱 역 캐스팅

오소연·김슬기, 박건형·김준수와 찬란한 러브스토리

뮤지컬 ‘디셈버’에 캐스팅 된 박건형(왼쪽)과 오소연. ⓒ 서울시뮤지컬단

배우 박건형이 김준수에 이어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의 남자 주인공 ‘지욱’으로 낙점됐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대표적인 연기파 뮤지컬 배우 박건형은 사랑과 그리움의 깊은 감성을 훌륭하게 소화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박건형은 “평소 즐겨 듣던 김광석의 노래들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어 설렌다. 좋은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건형은 드라마 ‘정이: 불의 여신’ 촬영을 마치자마자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지욱’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사랑의 상대 ‘이연’ 역에는 오소연이 확정됐다. ‘이연’은 대학시절 ‘지욱’과 마주치는 순간부터 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물. 오소연은 최근 ‘넥스트 투 노멀’ ‘하이 스쿨 뮤지컬’에서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주어 관객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차세대 최고의 스타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사랑스럽고 발랄하며 오직 ‘지욱’만을 짝사랑하는 ‘여일’ 역에는 김슬기가 확정됐다. 김슬기는 특유의 쾌활하고 변화무쌍한 매력 뿐 아니라 짝사랑의 애틋한 감성과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고(故)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김광석의 자작곡(미발표곡 포함)과 가창곡이 모두 포함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최고의 스토리텔러 장진 감독이 그려낼 스토리와 최첨단 기술력이 가미된 새로운 무대연출, 그리고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가 어우러져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 겨울 관객들의 첫 사랑의 기억을 되살릴 뮤지컬 ‘디셈버’는 오는 12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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