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내일 소멸...주말 ‘맑음’
태풍 낭카 18일 소멸, 내일 30도 안팎 무더위
태풍 낭카가 동해 먼바다로 비켜가면서 오는 주말은 대체적으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사이 태풍 낭카의 세력이 약해지며 남아있는 태풍 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 간간이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충남은 5~10mm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주말인 내일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날 예정이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29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며, 구름은 살짝 끼며 나들이를 즐기기 무난하겠다.
모레 일요일은 중부지방부터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린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토요일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올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태풍 낭카는 24시간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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