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슈' 국민 찬거리 계란까지?, "햄버거·질소 과자…살충제 달걀, 먹거리 안전 어쩌나" 들여다보니...


입력 2017.08.15 21:23 수정 2017.08.15 22:07        이선우 기자
ⓒ SBS/KBS 방송화면


살충제 계란·달걀 파동이 세간의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피프로닐 성분이 함유된 계란·달걀이 논란이 되면서, 국민 찬거리 계란·달걀 뿐만 아니라 햄버거병과 질소과자 논란 등 먹거리 안전이 다시금 화제가 된 것.

최근 햄버거에 대한 경각심이 야기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0일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수거해 위생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6개 업체의 24개 제품과 편의점 5개 업체의 14개 제품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만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 대비 3배 이상 초과로 검출돼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질소 과자로 인한 피해도 있었다. 지난 1일 12세 어린이가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이른바 용가리 과자(질소 과자)를 먹은 후 위에 5㎝ 크기의 천공이 생겨 응급 수술을 받은 것.

이 과자는 영화 195도 이하로 보존된 액화질소를 이용해 만들고 있다. 컵에 과자를 담고서 액체 질소를 주입 하는 것인데 과자를 먹는 즉시 코와 입에서 연기가 나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초 액체질소로 얼린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뚫리는 피해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액체질소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9일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햄버거와 질소과자에 이은 피프로닐 성분이 함유된 살충제 계란·달걀 논란에 차후 먹거리 안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