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전성기 이끈 타자 출신으로 지도자 경험 풍부
KT 위즈가 서용빈(50) SPOTV 해설위원을 퓨처스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서용빈 감독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 13년 동안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류지현-김재현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LG 은퇴 후에는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2008년부터 LG 타격 코치, 육성군 총괄 코치 등 11년의 지도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부터 SPOTV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숭용 단장은 “서용빈 감독은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구단의 유망주 육성 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다. 젊고 활기찬 성향으로 선수들을 아우르는 능력이 뛰어나 퓨처스팀 분위기 쇄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