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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조카 추가 공개 "강남아파트 고작 하나 그거가지고…"


입력 2021.04.02 15:05 수정 2021.04.02 15:06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버 이진호, 박수홍 조카 SNS 추가 공개

한 누리꾼 "박수홍 빈털털이는 오보"

이진호 "지인 연락받은 친형, 친동생 연락은 왜 안받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박수홍 조카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카톡 메시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박수홍) 조카 카톡 추가 공개! 친형 지인의 주장 따져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이날 영상에서 박수홍 친형 부부의 20년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가 박수홍 집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며 올린 글에 대해 반박했다.


A씨는 "박수홍이 빈털털이, 남은 게 없단 것 부터가 오보"라며 "박수홍 명의의 집, 상가들도 몇 개씩 있다. 형과 형수는 지금까지 경차를 타며 자식들 신발 시장에서 몇천 원짜리 사 신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려 엄청 고생했다. 오히려 박수홍이 클럽, 해외여행으로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다"면서 "대체 도망갔다는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건지. 가족 본인들은 집에 그대로 잘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형은 백수가 아닌 기획사 사장"이라며 "조카 카톡은 의도적으로 계획됐다. 조카는 대학생이 아닌 고등학교 2학년"고 말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앞서 이진호는 지난 31일 한 제보자가 박수홍의 조카와 나눴다는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한 바 있다.


이진호는 A씨의 주장에 대해 "20년 지기라는 분이 내 영상을 보고 친형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망도 안 갔다면서 왜 친동생인 박수홍의 연락은 받지 않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조카가 고등학생인 걸 알고 있었다. 밝히지 않으려고 했는데 밝히니 나도 알리겠다"며 박수홍 조카와 나눈 대화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제보자가 "부모님으로부터 강남구 아파트를 받았다"고 말하자 박수홍 조카는 "엥 고작 하나? 그거 가지고 나한테 뭐라하는 거니"라고 되묻는다.


또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미대 가라고 했다'며 "미대 입시 학원은 여름부터 다니려고 한다. 지금은 유학 과외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카의 인스타그램은 사건이 일어나자 계정이 삭제됐지만 이전에 이미 아이디를 알고 있었다"며 "실제로 삭제 전 인스타그램에 적혀 있는 오픈 채팅 주소로 메시지를 보내보기도 했다. 카톡 메시지는 조카의 것이 맞다"고 말했다.


ⓒMBN 동치미

앞서 개그맨 손헌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홍 친형 부부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제가 지금 이 순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제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다른 연예인 가족들 사건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 흠집을 내려 할 것이다. 그래야 선배님이 힘들어하고 그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우려를 드러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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