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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 올림픽 축구대표팀, 온두라스·뉴질랜드·루마니아와 B조 편성


입력 2021.04.21 18:05 수정 2021.04.21 18:0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조추첨]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멕시코와 유럽 강호 피해

ⓒ뉴시스

동메달 이상을 꿈꾸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최상의 조에 편성됐다.


김학범(61)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추첨에서 북중미 온두라스,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유럽 루마니아와 B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는 7월 22일 시작한다.


1번 포트에 배정된 김학범호는 까다로운 멕시코와 유럽 강호들을 피하면서 최상의 대진표를 받았다. 김학범호는 7월 22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5일 루마니아, 8일 온두라스를 상대한다.


대표팀은 2000 시드니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각각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은 2012런던올림픽(동메달)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한편, 올림픽 남자축구는 FIFA 월드컵과 달리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가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됨에 따라 이번 대회는 기존 연령 기준인 23세 이하(U-23) 아닌 24세 이하(U-24) 선수들로 짜인다. 18명의 대표 선수 가운데 3명은 25세 이상의 와일드카드로 구성할 수 있다.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조편성


-A조 : 일본, 남아공, 멕시코, 프랑스

-B조 : 뉴질랜드, 대한민국, 온두라스,

-C조 :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D조 :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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