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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멀티골 폭발…새 시즌 기대감↑


입력 2024.07.14 15:06 수정 2024.07.14 15:06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 상대로 전반에만 2골

토트넘 7-2 대승 견인, 본격 프리시즌 일정 돌입

연습경기서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에서 휴식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잉글랜드 3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다가오는 2024-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리그원(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를 펼쳐 7-2 대승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득점자, 득점 시간 등 공식적인 경기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체는 전반에 브레넌 존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손흥민도 멀티골로 활약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만 5골을 넣었고, 후반에는 2골씩을 주고 받았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5월 23일 귀국해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경기 등을 소화한 뒤 이달 7일 다시 영국으로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하츠(스코틀랜드), 20일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와 현지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27일 일본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이동해 이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어 내달 3일 오후 8시에는 같은 경기장에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한 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방한 일정을 마친 뒤에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8월 11일 다시 뮌헨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이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2024-2025시즌 개막을 대비한다.


새 시즌 EPL은 8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로 개막한다.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4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EPL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20승 6무 12패로 승점 66을 쌓아 5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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